방송인 박수홍씨가 검찰 대질 신문 중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있었는데요. 박수홍씨의 개그맨 후배인 손헌수씨는 4일 자신의 SNS에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검사가 바뀔떄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질문하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손헌수씨는 "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하겠다 하고 가해자는 억울하면 안된다면서" 덧붙이고 "박수홍씨 아버지는 분명이 폭행할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S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씨는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수홍씨는 그의 부친에게 정강이를 걷어 차이는 등의 폭행을 당했습니다.